엑셀 파일을 다루다보면 다운받거나 한글이나 PDF 등 다른 형식의 문서를 엑셀로 변한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간혹 이런 경우 문서 내 띄어쓰기나 정렬이 불규칙하게 되어 산만해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.

 

크게 거슬리지 않거나 데이터가 많지 않다면 그대로 사용하거나 셀 내용을 각각 수정할 수 있겠지만 많은 데이터를 포함하는 경우 하나씩 수정이 어렵습니다. 이런 경우 엑셀 공백을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.   
 

 

 찾기/바꾸기 기능 활용

 

엑셀 빈칸 없애기 설명을 위해 임의로 글자사이에 여러가지 빈칸을 넣고 설명하겠습니다. 이렇게 다양하게 띄어쓰기 되어 있을때 공백을 한번에 제거하기 위해 [바꾸기]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입력된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다른값으로 치환하는 기능입니다.

 

 

▼ [바꾸기] 기능은 찾기(Ctrl+F)에서 바꾸기탭을 클릭하거나 바로 바꾸기 단축키C(trl+H)를 이용해 열 수 있습니다. 삭제할 데이터인 공백은 스페이스바 한번으로 입력하고 치환되는 값에는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은채로 [모두바꾸기]를 선택합니다.


치환될 값이 몇개인지 즉 여기에서는 제거될 공백이 몇개인지 알려주며 [확인]을 누르면 값이 모두 변환됩니다.

 

 다음과 같이 글자사이의 띄어쓰기와 글자 앞에 두었던 공백까지 모두 제거되었습니다. 

  
 해당 기능을 이용해 다른 예를 살펴보겠습니다. 아래 표에서 [제거]라는 단어를 [없애기]로 치환해보겠습니다. 기존 값과 바꿀 값을 각각 [제거], [없애기]로 입력한 뒤 [모두바꾸기]를 클릭합니다.  

 

 변환되는 데이터는 2개로 확인되며 확인을 누르면 [엑셀공백제거]가 [엑셀공백없애기]로 변환되었습니다. 이와 같이 많은 데이터 수정이 필요하다면 바꾸기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. 

 

 Trim 함수 이용하기

 
앞서 설명드린 바꾸기 기능은 글자사이의 띄어쓰기를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을때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셀내 값의 띄어쓰기를 유지하면서 나머지 불필요한 공백을 제거하고 싶을때에는 [TRIM]함수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.
 


TRIM 함수는 글자사이의 띄어쓰기는 고유한 값으로 인식해 제거하지 않고 글자 앞 뒤의 공백이나 글자사이에 한개 이상의 띄어쓰기가 있는 경우 이를 공백으로 인식해 제거할 수 있습니다. 

 

함수를 입력한 뒤 변환할 셀을 넣어주면 일괄적으로 공백을 제거할 수 있습니다. 

 
지금까지 엑셀 공백제거 방법 두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. 두 가지를 사용했을때 얻을 수 있는 데이터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.